크림이네 🍦

직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고민하던 중 간짜장 맛집이 있다는 소식에 옥성루에 방문. 입구부터 뭔가 맛집냄새 풀풀 난다. 저 옆에 간지나는 나무벤치는 인증샷을 찍기 위한 벤치인지, 웨이팅을 위한 벤치인지 모르겠다🤷‍♂️ 옥성루 메뉴판. 가격은 손글씨로 쓰신게 뭔가 정이 감 ㅋㅋㅋ (그 와중에 사장님 글씨체 멋지심!) 깔끔한 가게내부와 가족이 앉아 먹을 수 있는 원형 탁자. 곳곳에 보이는 사장님의 그림취향. 간짜장이 나왔고, 이렇게보면 그저 그런 간짜장이었는데 엄청난 양의 소스가 무슨 활화산 처럼 부어지고, 곱배기 처럼 되어버림😭 딱봐도 이건 남는소스로 공기밥을 시켜라는 사장님의 계략 같았다. 맛있는 소스와 쫀득한 면발이 딱 어울려 왜 간짜장 맛집이라는지 알 것 같다. 마지막 후식인 오랜만에 보는 야구..

Life 2020. 5. 9. 18:07

한달이 채 안됬을때, 집 근처에 [오 풍미족발]족발집이 오픈했다. 뭔가 족발집 같지 않은 예쁜 인테리어로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오늘 가게됨!!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예쁜돼지가 내 눈을 사로잡더니, 가게 내부에 예쁜 인테리어들이 '요즘은 족발집도 트랜디하구나' 느끼게 해줬다. 오-풍미족발 가게 메뉴판도 찰칵📸 드디어 나온, 이 산처럼 쌓여진 족발은 놀랍게도 뒷다리 중자. 시키기전, 사장님이 둘이 먹기엔 중자시키면 남는다고 싸준다고 하셨지만... 너무 배가고팠던 나와 여자친구는 15분만에 흡입. 보쌈을 추가로 시킴! 보쌈엔 김치!! 보쌈도 족발과 같은 양념이라 그런지 너무 너무 맛있었음👍 액자에 적힌 말처럼 족발의 기억을 바꾸게해준 오 풍미족발은 먹는데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집이었다. 족발특..

Life 2020. 4. 28.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