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미네집에 가다.[냉동삼겹살 맛집]

 

 

대구 종로에 위치한
미미네집은,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들리는
냉동 삼겹살 맛집이다.

꼭 한번씩 다른 삼겹살보다
냉동 삼겹살이 땡길때가 있는데
그게 오늘인 것 같다.

 

미미네집은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옛날 할아버지집에서 먹던게 생각날 만큼
시골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특히 오늘같이 조금 선선한 날이면
외부 평상에 앉아 먹기도 좋다.

 

제주암돼지만을 사용한다는
미미네집.

가게 내부엔
6테이블 정도로 그리 넓진 않았고
메뉴은 딱 삼겹살과 껍데기.

인테리어 하나하나
옛날 감성 물신🏚🏚

 

뭔가 모르게
오렌지쥬스 먹고싶게 생긴 물통.

 

푸짐한 한상이 나오고👌

 

짠
냉동삼겹살 3인분 대령이요~!~!

삼겹살에 이 마법의
후추한번 뿌려주시고!!

 

 

마늘쪽/마늘/김치/파재래기

그리고 냉삼을 같이 올려서
한번 구워주신다.

 

계란노른자에 한번찍고
마늘과 파재래기를 올려,

한입에 꿀걱하니
또 행복해지기 시작😀😀😀

 

사실
미미네집은 냉동삼겹살 뿐만 아니라
껍데기가 진정한 맛집이다.
직접 일하시는 분이 구워주신다!!

옆테이블도 , 뒷테이블도
껍데기를 안시키시길래
"여긴 껍데기맛집입니다!!"라고
알려주고 싶었으나
그러진 못했고..

 

완성🕺

오늘 좀 바쁘셔서 그런지
조~~금 탔다..

그래도 간장소스에 찍고,
콩가루에 찍어먹으니
엄청 맛있었음!!

 

고기의 마무리는 볶음밥!!

사장님이
껍데기가 조금 탄게 미안하셨던지,
볶음밥은 기가막히게 해주신다 하셨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역시 맛집이라 그런지

미미네집을 들어갈 땐
첫 손님이었는데,
나올땐 가게에 손님이 가득했다.

친절함과 맛 모두 좋은
미미네집은
냉삼이 먹고 싶을땐
무조건 방문할 것 같다.

미미네집 최고👍👍